22년 9월 20일 화요일 : 쿠팡 1일차
출고 (OB) 집품(Picking) 을 했다.
* 출고는 크게 피킹과 패킹으로 나누는 듯.
피킹을 하면서 느낀 것 : 물류센터 돌아다니면서 쇼핑하는 너낌
- PDA (업무용핸드폰같은거) 받으면 로그인 후 왼쪽 메뉴에서 피킹하기? 누름
2 순서 : 카트에 부착된 토트바코드 > 위치바코드 > 상품바코드 ( 수량확인 후 담기 )
3. 토트가 65% 이상될때까지 채움 > 토트풀(카트풀) 누른 후 패킹작업대쪽으로 가져다 줌
4. 패킹 작업대쪽에 가져다 주면 관리하시는 분이 끌고 패킹하는 곳으로 옮겨주고 다른 카트(토트) 를 가지고 가서 또 65%될때까지 채우면 됨.
카트에 바코드가 하나씩 부착되어 있는데, 토트 바코드를 찍으면 이 토트(카트)에 담아야할 물품의 위치가 나오는데 위치를 찾아 가서 위치스캔하면 담아야할 품목이 나옴
주의 할점 : 박스를 개봉해서 담아야할 물품인지 박스채로 담아야할 물품인지 잘 확인해야함!
PDA 에서도 확인 가능함 ( 개봉금지 or 개봉 후 담기 )
정확히 확인 하려면 PDA에 나오는 그림, 상품명, 바코드, 수량 요렇게 더블체크!
( 특히 개봉해야할 물품인지 아닌지는 바코드를 보면 더 구분이 잘 됨 )
난 처음에 개봉금지인거 개봉할까봐 지나가시는 분한테 몇번 묻기도 하고, 바코드 못찾는거 보이면 지나 가시다가도 도와주시고
진짜 대부분 진짜 친절친절!

- 나는 일반 상온센터에서 일을 했는데, 햇반, 팩음료 24개묶음 등 대량 물품들이 많다.
-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카트 위에 파란색 토트들이 있는데, 내가 한 곳은 그냥 카트위에 차곡차족 올려놓는 이유가 큰 물품들이나 고중량물품 등 박스채로 올리면 된다. ( 테트리스를 잘해야 카트에 전부 채울 수 있음. )
- 고중량이라고 조심하라고 화면에 뜨는데 제일 무거웠던건 A4용지 박스째로 한 10개?ㅋㅋㅋㅋㅋ 피존 25개?였나..ㅋㅋㅋ
- 실제로 카트에 65%이상 채우면 카트 자체가 한 110~130키로 정도는 됐던 것 같다.
- 나는 주로 1층에서 돌았는데, 입고할때 알고보니 2층 3층은 진짜 가벼운 물품들 (낱개) 진열되어 있었다.
- 첫날 중량있는 물품들을 담았는데 제일 무거운게 7kg정도였나? 근데 솔직히 저 정도의 무게는 들만했다. (다음날 허리가 뻐근하긴 함)
- 계속 돌아다니니 발은 아픔.
- 시간을 재보니 한 카드 채우는데 빠르면 20분? 한시간에 2번 반 정도 채웠던 것 같다.
22년 9월 22일 목요일 : 쿠팡 2일차
출고 (IB) 이치입고 & 입고진열을 했다.
- 시작부터 밥먹고 약 3시까지 이치입고를 했다.
- 이것도 처음이라 하나하나 배우긴 했는데 관리자분이 너무 바쁘니깐 그 촉박함이 보여 제대로 못 배웠다.. 하다가 물어보라는데 너무 바빠보여서 물어볼 수 가 없었음..ㅋㅋㅋ 지나가시는 분들께 물어봄 그냥..ㅋㅋㅋ 그날 3명이 첫날이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ㅋㅋㅋ
- 일단 레일에 큰 박스들을 올려 주시는데 그걸 하나하나 뜯어서 박스에 들어있는 물품을 낱개로 스캔해서 입고를 잡아 주면 된다.
수동 핸드 자키를 이용해서 이치 입고한 물품을 담을 토트를 가지고 와야하는데, 자키라는거 다루기가 진짜.. 짜증난다
내꺼는 다른 분들도 다들 약간 잘 안된다고는 하셨는데, 거의 마감 때 쯤 되서야 다루는 방법을 익혔다. 이것 때문에 시간 낭비를 많이 함.

찾아보니 이렇게 다루는 방법이 잘 나와 있네..ㅋㅋ
*참고링크*
https://youmox111.tistory.com/155
입고시 하이리스크라는 물품이 뜨는데 그건 따로 담아놔야한다. ( 나도 나중에 설명들어서 그때부터 따로 담기 시작 ㅋㅋ )
첫날 출고 담당자님은 진짜 설명을 아주 퍼펙트하게 설명해주셔서, 주의할 점 하지 말아야할 점 콕콕 찝어주셨는데 그 부분에서 입고는 조금 아쉬웠다.
그 외에 내가 도트 스캔을 잘못해서 다른 분께 여쭤보니 진짜 너무 설명을 잘 해주셔서 바쁘신데 괜히 너무 죄송해서 감사하다 여러차례 말하니 괜찮다고 괜찮다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셨다 :-)
출고에는 실수가 없었는데 입고는 실수를 해 버렸넹 담부터는 주위해야지!
1.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 친절하심!
2. 다음날 바로 입금 됨
3. 내가 하고 싶은 날 일을 할 수 있음
4. 사람들이랑 교류 없이 할 수 있어서 아~~~~~~~~~~~~~~~~~주 편함
( 오랜만에 반말하면서 좀 무례하게 말씀하시는 아줌마를 만나서 진짜 신기했음ㅋㅋ 그 외에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 다들 친절친절 )
2일치 급여 총 ( 174,302원 ) ( 2일차부터 주휴수당! *0.4 = 2일차는 첫날 주휴를 같이 주기때문에 많은고~ )
쿠팡 알바 물류센터 수동 자키 사용 방법 꿀팁 (핸드파레트 자키)
쿠팡 등 물류센터에 근무하다보면 '자키'라는 도구가 있다. 이 글에서는 자키 사용 방법을 설명하겠다. (직접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과 친절한 설명이 있음!) 자키의 용도는 (무거운) 물건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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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밥 맛도 없고 그냥 커피 뽑아 먹음!
300원짜리 음료자판에서 음료도 뽑아감ㅋㅋ 물 안챙겨가서 너무 목말라서 쉬는시간 20분동안 포카리하나 뽑아무금ㅋㅋㅋㅋ



퇴근 하는데 날씨가 참 좋았음 몽실몽실 가을 하늘

2일차는 밥이 어떤가 먹어봤는데, 내가 암것도 안 가지고 가고 저 미트볼망 챙기니 아주머니께서 겉절이 국산이라고 꼬옥~ 먹어보라고 하셔서 집어옴ㅋㅋㅋㅋㅋㅋㅋ

나드랑 뽑을랬는데 없어서 펩시만 2개 뽑아옴ㅋㅋ
일이 쉽다 어렵다를 떠나서 직원분들께서 친절 하셔서 좋았습니다~!! :-)

